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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트레일러 알루팝 체험기카테고리 없음 2020. 4. 29. 14:06
2017년 Kintex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Patio & 알-팝 폴딩 트레일러. 그 짧은 만남을 통해 알-팝에 관심을 갖게 된다.먼저 폴딩 트레일러에 대해 알아보자.
폴딩 트레일러는 견인장치가 있는 차로 이동이 가능한 트레일러 본체에 일반 텐트 같은 원단으로 텐트를 치고 가장 바닥이 아닌 트레일러 위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이동식 텐트다.이름 그대로 이동 시에는 텐트를 트레일러 위로 접어 이동하고, 캠핑장에서 캠핑을 할 때 폴딩 텐트를 쉽게 펼쳐 텐트를 칠 수 있다.텐트를 이용하는 캠핑 형태에 이동성과 쾌적성, 편리성 등을 가미한 캠핑으로 설명처럼 일반 오토캠핑과 캐러밴캠핑의 조합으로 볼 수 있다.오토캠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기를 거쳐 안정기에 접어든 요즘은 캠핑에 입문한 분들의 본인에게 맞는 캠핑 스타일을 찾아 오토캠핑, 백패킹, 폴딩트레일러 캠프, 캐러밴 캠핑, 모터홈(캠핑카) 등에서 캠핑 문화를 즐기고 있다. 전체적인 오토캠핑 시장의 성장성은 떨어졌지만 각 분야 시장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지고 있다.캠프 전시회에 참여하면 이전보다 훨씬 많은 제조사가 다양한 라인업의 폴딩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제품을 제작 수입하고 각 제품의 기능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돼 출시되고 있다.
우선 파티오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파티오 대표가 이런 의미를 담아 브랜드 네이밍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름을 보고 판단한 필자의 생각이다.다음에 박병혁 티엔씨코리아 대표를 만나면 알아보자.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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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티오에는 파티오 폴딩 트레일러와 알-팝 폴딩 트레일러 두 제품이 있다.그리고 수입 판매하는 미니 캐러밴이 있지만 언제 시장에 출시될지는 미정이다.
파티오와의 인연 2017년 여름, 뭔가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킨텍스 동아전람 스포츠레저산업박람회를 찾았다가 그 자리에서 처음 데뷔한 파티오와 알-팝, 미니캐러밴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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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파티오 트레일러가 내 목적에 맞는 폴딩 트레일러여서 무척 유심히 보고 있었다. 이후 사업차 공장을 방문하여 젊고 밝은 성격, 호남형의 사장인상에 반해, 거기에 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장과 대화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폴딩 트레일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첫 제품이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품과 시장의 가능성을 믿고 짧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금의 라인업을 만들었고, 아직 파티오 제품은 열정적인 사장과 팀장의 손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실제로 알-팝을 체험하면서 더욱 확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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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팝 체험을 하게 되었다.그리고 지금 나에게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이 체험이 꼭 필요했고 결론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었다.알-팝이 설치된 곳은 용인 원삼면에 전국 톱5 안에 드는 유명 캠핑장인 마운틴 캠핑장이다.마운틴 캠프장 후기는 다른 문장으로 만나도록 하자.캠프장 사장과는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다른 곳에서 몇 번 만나본 적이 있는 분이었다.
이 녀석이 나와 하룻밤을 보내는(?) 알팝의 폴딩 트레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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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한쪽 구석에 주차된 파티오에서 수입 판매하는 미니 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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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에 도착했을 무렵 박 대표로부터 전화가 왔다. 위치 찾았는지...안부 물어보시고..고마움이 느껴지는 통화였다..도착해서 공간위저드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만의 만남이기도 하고, 전의 만남 이래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발이나 계획등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거나...제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내가 신경쓰였던 기능이나, 어떤 경우에는 개발동기로 개선해야 할 항목등...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한다.시간이 있으면 이런 조명아래에서 모닥불이나 하면서 소주한잔 하고 싶었는데...나는 여행이지만 공간마법사는 휴일일이라 퇴근시켜야 했어...아쉽게도.. 다음에 톱으로 만나기로 하고....
폴딩 트레일러 앞 아넥스가 낮아 아넥스 안에서는 숯불 장작 등을 이용할 수 없다.그리고 한 쪽 문을 활짝 열고 숯불에...이벨리코의 목을 태웠다.음식사진이 없네..얼른 먹은후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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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넥스 앞면은 우레탄창으로 돼 있어 개방감이 상당히 있고 안에서 전혀 거북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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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난 주까지 동장군의 잦은 출몰로 날씨가 많이 추워져 이번 주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긴 했지만... 팀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파세코 등 기름난로는 아넥스 안은 정말 따뜻했다.친절하게도 젤리캔에 등유를 넣고 와서 난로 안에 있기 전에 한참 오토캠핑하고 있을 때 갖고 있던 파세코와 같은 녀석을 보니 그리웠다.물론 내꺼는 흰머리였지만...스토브 스토브 아넥스 출입문을 닫다니 너무 좋다.따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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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세코에 등유를 가득 넣어 텐트에 두면 다음 날 아침까지 가동에 문제가 없어 기름을 추가로 넣지 않다가 새벽에 기름이 떨어지면서 난로가 꺼졌다. 예전보다 기름을 많이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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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을 지내보고 가장 감명깊게 본 기능무시동온수보일러겸온풍기보일러및온수는등유로 돌린다고함정말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어. 아래는 파티오 홈페이지 글 팀장님 말씀 들어보니이 난방시스템이 수백만 원이란다.모터홈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본 카라반의 알데 난방시스템도 결코 싸지 않은데... 폴딩트레일러에 이런 기능이 있구나... 안방 같은 느낌이다.이런게 제품의 차별화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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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널이 알팝의 메인 컨트롤 시스템이다. 조명부터 바닥난방, 온풍기, 전압체크 및 전원상태체크, 자동온도조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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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팝은 가운데 마루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확장되는 시스템이다.양쪽 침실은 슬라이딩으로 떠내려간다.양쪽에 2명씩 총 4명, 바닥에 23명이 67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다.위에는 전기장판(매우 따뜻했습니다.바닥은 온수 보일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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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작은 감동.터치식 천장등이다. 이 등은 스위치가 없어 등을 터치하면 단계별로 점등된다.단점은 일정 키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은 등을 조정할 수 없고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on/off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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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텐 봉은 텐트 바깥쪽 프레임을 잡고 슬라이딩된 침대 부분이 안쪽으로 밀리지 않는 기능을 하는 봉이다.이봉주는 텐트를 접을 때 양쪽 2개를 수동으로 빼줘야 한다.물론 탈착은 사진처럼 아주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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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접힌 부분의 경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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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양측 모두 미끄럼 방지 레일이다. 이 레일을 타고 침실 부분이 안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게 없이 자동으로 부드럽게 슬라이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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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슬라이딩하여 폴딩하는 모습을 한번 보자...://cafe.naver.com/kangwoncamping/9711가 조절을 핸드폰으로 해. 정말 멋지다..
이것은 문의 손잡이이지만 열쇠 부분을 눌러서 도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이중 안전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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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상하 슬라이딩을 위한 기둥이다.윗기둥이 아랫기둥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위로 갈수록 얇아진다.매우 튼튼한 쇠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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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밖에서 본 주요 출입문 왼쪽에 위치한 외부 단자.시가잭과 2개의 USB포트(하나는 1A, 다른 하나는 2A), 그리고 맨 왼쪽은 뭔지 모른다.어쨌든 왼쪽으로 돌리면 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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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폴딩 트레일러 본체에 부착된 어닝이다.현재는 겨울이라 외부에 별도의 아넥스를 켜고 어닝을 하지 않았다.이 어닝이 실제 필드에서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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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앞부분에 있는 기름통 아마 보일러 시스템에 들어가는 등 유통이겠지.그 옆에는 파세코를 위한 젤리 캔 기름통. 보일러 연료가 등유이므로 난로도 등유 난로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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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알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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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차가 필요한 차 옆에 알-팝이 있어서 알-팝이 더 예뻐 보인다.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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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알-팝(알-pop)에서의 1박은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던것 같다.글램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을 경험하며 겨울철에는 난방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알-팝에 설치된 하이보일러 시스템과 아넥스, 그리고 보조난로라면 한겨울에도 아주 쾌적하고 따뜻한 캠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아침에 일어날 때는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몸이 너무 가벼웠다.아, 물론 따뜻한 곳을 찾아온 도둑고양이 때문에 잠을 설쳤지만.사진에는 없지만 텐트안에 토요토미 팬 히터도 설치해 두었다.티엔씨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파세코스토브가 사라지기 전에는 파세코를 켜고 텐트 문을 열고 잤다. 겨울인데말야. #조만간 내 차 뒤에 알팝을 단 사진을 찍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