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 키아누리브스 영화 ] BEST 4 ..

여러분이 좋아하는 헐리우드 배우는 누가 있나요? 저는 사실 열 손가락을 다 세어도 모자랄 만큼 많은데 그 중에서 한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이 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보적인 외모와 선한 미담제조기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키아누리브스​, 그의 영화 업적은 크게 20~30대와 40~50대로 나눌 수 있을 듯 한데요. 신인 시절의 풋풋함은 물론 농후해진 멋짐까지 눈이 호강하는 그의 대표작을 저 주관대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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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 영화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역대급 명작, 바로 이 < THE MATRIX >일텐데요. 솔직히 말해서 다른 수식어를 가져다 쓸 필요도 없이 지금봐도 정말 재밌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일단 첫번째로 떠올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워쇼스키 남매의 독보적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영화사에 남을 다양한 명장면과 OST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알찬 수작인데요. 저같은 경우 이 영화를 인생작으로 꼽고 있기 때문에 올해 4DX로 재개봉했을 당시 극장에서 다시 관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으로 열렸는데 봐도 봐도 소름끼치게 재밌고 얼굴까지 훈훈해 최고라 꼽을 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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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의 영화 중에서 제발 속편이 나오길 몇 년 째 존버하고 있는 작품, 바로 < CONSTANTINE >도 빠지면 섭섭할 것 같은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저 비쥬얼이 40대라고...? 놀랐을 만큼 강렬한 멋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국 코믹스 원작의 어두운 판타지물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은 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사실 이런 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볼까 말까 아주 망설였었죠) 하지만 그런 내용적인 부분을 떠나서 매력적인 세계관 그리고 그 이상의 아름다운 케미를 보여준 두 남여 주인공들, 여기에 금연을 해야 하지만 담배를 너무 맛있게 멋있게 잘 피워서 흡연 욕구만 불타게 된다는 마성의 씬들까지 덕후몰이하기 참 좋은 작품이 아닐까 보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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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베스트 4作 중에서 비교적 가장 최근까지 나오고 있는 영화라면 역시 < JOHN WICK >일텐데요. (2021년에 4편이 나온다죠?) 50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있는 그가 슈트를 차려입고 총까지 들었는데 안 볼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은 스토리가 액션이다라고 할 만큼 큰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라 생각하는데요. 근데 재밌는 건 그렇게 복잡한 얘기도 없고 그렇게 입 아프게 떠들 시간에 치고 박고 한 놈이라도 더 죽이는 그런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자연스럽게 인물과 세계관이 모두 파악됩니다. 제가 알기로 감독이 무술감독인가 스턴트맨인가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눈요기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장전가즘을 선사하는 총격전도 좋지만 저 개인적으론 1편 끝에 나오는 카 액션씬 진짜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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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는 영화를 통해 두 번의 전성기를 맡았는데요. 오늘날의 인기를 뛰어넘는 당대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게 만들어주었던 게 바로 이 < SPEED >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시기? 연도에 나왔던 매트릭스가 작품성으로는 훨씬 더 유명하고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긴 하지만 배우 자체의 팬덤을 구축한 것은 이 때가 진짜 대박이지 않았나 싶네요. 저도 그 때 비디오 가게에서 몇 번이나 빌려보고 또 나중에 TV에서 해줄 때도 다시 보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군인 머리를 해도 잘생긴 얼굴 때문에 그가 버스 밑으로 들어갈 때 제 마음도 같이 빨려 들어갔던 그런 추억의 작품입니다. 게다가 함께 나온 산드라 블록도 캐릭터가 참 당차고 러블리하고 예뻐서 좋았었네요!​​

​*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공식 스틸컷 사용​​